와이프가 예약해놔서 거의 도살장에 소 끌려가듯 맨유비뇨기과로 끌려 들어갔습니다.
예약만 두서너번 했다 취소취소하고...
세째 임신전에도 정관수술 하라하라 햇는데 제가 안하고 있다가 그만 덜컥 세째가...
이번엔 와이프가 절대 안된다고 안하면 이혼이라고~~ 흑...
여튼 전 수술이 넘 공포스러웠고... 그래서 무통수면으로다가 했답니다.
와이프 말로는 맨유비뇨기과가 애엄마들사이에서 안아프다고 입소문이 났다면서~
애친구 아빠들도 다 했다면서...
여튼 속는 셈치고 햇는데... 팔에 혈관 잡을때만 따끔했고 정말 수술은 하나도 안아팠고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원장님 상담 친절히 너무 잘해주셨고, 직원들도 싹싹하니 수술대 위에 올라갔을때도
계속 말걸어주면서 편안하게 해주더라구요.
하고나니 별거 아니네요. 처음에 걱정만 앞섰지...굳이 안할 이유가 없었던거 같네요.
내일 정액검사 하러 갈까 합니다. 원장님 내일 병원에서 뵙겠습니다.
이제 확실한 피임이 되겠죠??
제가 하는 정관수술은 3번 묶고, 정관을 다시 레이저로 자르기 때문에 복원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됩니다.
하지만 확실한게 좋으니까 정액검사는 꼭 받아 보세요 ^^
수술 편하게 받으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주변분들 정관수술 물어 보시면 맨유 말씀좀 전해 주세요
후기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