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트리플 에이형인 저는 정말 병원앞을 얼마나 망설이고 들어갔던지...
지금 기억에도 생생합니다.
남자간호사 샘들만 있는걸 확인한 후에... 그러구선 복도를 왔다갔다 이걸 정말 해야하나? 인터넷 검색도 수없이 해보고... 하지만 정말 그렇게 고민만 하다 시간보내느니 가서 전문적인 상담도 받아보고 내상태가 과연 어떤지도 검사해보자 싶어서 병원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래도 분당에선 여기 병원이 좀 이름이 나있더라구요. 후기도 좋고 추천글들도 믿음이 가고해서 맨유비뇨기과를 선택했구요.
전 올해초 싱글로 다시 돌아온 가슴에 온갖 상처가 많은 싱글남입니다.
이루 말할수 없는 아픔을 격고 난뒤에라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고, 과연 내가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고...ㅠ
하지만 이렇게 살수는 없더군요.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수술을 하기로 마음 먹었죠.
따뜻하게 제 아픈 애길 다 들어주시고 위로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수술상담하러 갔다가 자연스럽게 제 애길 하게 됐는데 무슨 마음의 치료가 된듯한 이느낌은 무엇인지... 그래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수술도 수술이지만 전 그게 너무나 감사해서....
원장님 덕에 자신감 많이 회복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 다시 일어설수 있을것 같구요.
수술로 인해 더더욱 하루가 활기차 졌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거 같은 좋은 느낌도 오구요. 행복은 정말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이제 과거는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려구요.
원장님도 건강하시고 다음 리필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맨유에 오셔서 수술 받으신후 안선생님처럼 만족하시는 글 읽는게
제 가장 큰 행복시간 중 하나 입니다.
긴 후기 글 올려 주셨는에 얼른 답장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자신감을 찾으셨다니 앞으론 누구보다 당당한 마음가짐으로
멋진 삶을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리필을 하시겠다니 조금더 컸으면, 좋으시겠다는 생각이
있으신거 같네요 ^^

한번 수술해 보셨으니 리필땐 마음 편히 오실수 있겠지요?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다시한번 후기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